대장암 초기증상, 조기 발견 중요한 이유는?

 

대장암 초기증상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대장암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병률과 위험률이 상승하는 암입니다. 특히 40세 이상이 되면 조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이 대장암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대장암이 벌써 많이 진행됐을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과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대장암 초기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변의 모양

• 대장암 초기에는 변의 모양이 얇아지거나 마를 수 있는데 이는 대장 내의 종양이 변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압박하여 변의 모양이 변한 것입니다.
• 대장암이 진행되면서 변의 질감도 변할 수 있는데요, 변이 건조하고 단단해지며, 때로는 조각난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종종 대장암 환자들에게서 변이 이상한 모양으로 나타날 때가 있는데요, 이는 대장 내의 종양이 변의 모양을 변형시키기 때문입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변의 색상

• 붉은색 변(혈변)은 대장암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변으로, 대변에 피가 섞여 붉은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는 대장 내의 종양이 혈관을 압박하거나 손상시켜 발생할 수 있으며, 혈액의 양에 따라 밝은 붉은색으로 변하거나 어둡게 변할 수 있습니다.
• 검은색 변(메라나)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의 산화에 의해 검은색으로 나타날 수 있고, 음식이 위에서 대장까지 피와 같이 소화되면서 검은색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 일부 대장암 환자에서는 대변이 밝은 색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이는 간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담즙 흐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변에 빨간색이나 검은색, 암갈색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치질과 비슷해서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피가 섞인 변은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으니 피의 양이 많거나 지속해서 피가 섞여 나오면 병원에 내방해 꼭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복부 불편감(복부 팽만, 복통, 배 뭉침)

• 배가 평소보다 더 부어 보이거나 팽창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배나 복부가 계속해서 불편하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복통은 조금 아플 때도 있고, 심하게 아플 때도 있으며, 음식을 섭취하거나 밤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대장 내부에 종양이 발생하면 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나 뭉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체중 감소

• 대장암 초기에는 대장 내의 종양이 식도를 통해 음식물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하면, 영양소의 흡수가 저하되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명확한 이유 없이 갑자기 체중이 감소한다면 주의가 필요한데요, 6개월 이내에 몸무게가 5% 이상 감소했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 감소

• 식욕 감소는 평소에 비해 음식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상태로,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하고 먹는 양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고 있을 때도 평소보다 빨리 배가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체력 감소와 피로감

• 대장 내의 종양이 신체의 영양 흡수를 방해하면서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근육의 힘과 체력이 감소하게 되며, 일상생활이나 운동에 대한 부담감이 늘어나게 됩니다.
• 일상적인 활동이나 운동을 할 때 갑자기 체력이 떨어져 이전보다 힘들게 느껴지거나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변비

• 변비는 평소보다 변을 보는 횟수가 줄어들고 딱딱하게 굳은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3번 미만인 경우 변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대장암 초기에는 대장의 종양이 변의 흐름을 방해하여 변이 단단하고 건조해져 변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설사

• 설사는 대변의 양이 적고 물처럼 흐르는 것을 말하며, 하루에 여러 번 대변을 보게 됩니다.
• 대장암 초기에는 대장 내의 종양이 대장의 기능을 방해해 대장 운동이 증가하거나 대장 내의 액체 흡수가 감소하여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에 의해 염증이나 감염으로 설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장암 외에도 다른 소화기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 후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암은 조기에 발견해야 완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건강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내 몸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서 100세까지 아프지 말고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