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봄이 왔나 싶더니 금방 초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가 가면 갈수록 봄이 짧아지는 것 같아 봄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여러분은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은 무엇인가요? 네 바로 '딸기'입니다. 딸기를 빼고 봄 제철 과일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과일입니다. 오늘은 새콤, 달콤, 상큼함의 끝판왕인 딸기의 특징, 영양성분, 효능, 주의 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딸기의 특징
1. 상큼하고 달콤한 맛 : 뭐니 뭐니 해도 딸기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딸기 특유의 맛과 향입니다. 잘 익은 딸기를 한 입 베어 물면 입안에 가득 퍼지는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 맛과 향에 행복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2. 선명한 빨간색의 귀여운 외모 : 잘 익은 딸기는 선명한 빨간색 표면에 작은 씨가 촘촘하게 박혀있는 모습이 독특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3. 촉촉, 톡톡, 부드러운 식감 : 딸기는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씨를 씹을 때는 톡톡 씹히는 식감이 더욱더 상큼하게 느껴집니다.
4. 봄의 제철 과일, 딸기 : 최근에는 딸기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빠르면 12월 추운 겨울부터 판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딸기를 겨울 과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딸기는 봄 제철 과일이 맞습니다. 여전히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이 딸기입니다. 겨울에는 비싸기도 하지만 제철인 봄에 맛보고 즐기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딸기의 영양 성분
1. 비타민C : 면역력 강화, 세포 보호
2. 식이섬유 : 장 건강 및 소화 기능 개선
3. 미네랄 :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 함유, 혈액 순환 및 신체 기능 유지
4. 안토시아닌 : 항산화 성분, 세포 보호 및 노화 방지
5. 폴리페놀 : 항산화, 항염 효과
6. 비타민K : 혈액 응고와 뼈 건강
7. 비타민B : 에너지 대사와 신경 기능 개선
딸기의 효능
딸기는 새콤, 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과일이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영 성분과 효능으로 제철인 봄에는 꼭 먹어야 할 과일이 아니까 생각합니다.
1. 면역력 강화
- 딸기에 들어있는 비타민 C의 함량은 오렌지와 비슷하거나 더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나 독감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해 줍니다.
2. 항산화 효과
- 딸기에는 폴리페놀과 비타민 C,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항산화 성분은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해 줍니다.
3. 심혈관 건강 증진
- 딸기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동맥 경화 예방에 데 도움을 줍니다.
4. 소화 기능 개선
- 딸기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촉진하여 변비 예방과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5. 눈 건강 개선
- 딸기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녹내장이나 백내장 같은 눈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눈을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6. 간 건강 증진
- 딸기에는 간에 좋은 실리마린이란 성분이 들어있어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맛있고 신선한 딸기 고르는 법
1. 딸기는 선명하고 밝은 붉은색이어야 합니다. 녹색이 많거나 연한 붉은색은 딸기가 아직 덜 익은 상태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딸기 색상이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얼룩지지 않아야 합니다. 색상은 붉은색이지만 얼룩이 졌다면 신선하지 않거나 품질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잘 익은 딸기는 표면이 매끄럽고 윤기가 있습니다. 딸기 표면이 건조하거나 탁한 딸기, 상처나 부패가 있는 딸기는 주변에 있는 신선한 딸기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고르지 않는 게 좋습니다.
3. 딸기는 너무 크거나 너무 작지 않고, 중간 정도의 크기가 가장 맛있는 딸기라고 합니다. 딸기 모양은 삐뚤어진 형태, 특이한 모양의 딸기는 성장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신선한 딸기는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진하게 나야 합니다. 딸기 향이 약하다면 신선하지 않거나 덜 익었을 수 있습니다.
딸기로 만들 수 있는 음료 5가지
1. 딸기주스 : 가정에서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딸기주스는 딸기, 물, 설탕, 얼음(선택 사항)을 믹서기에 넣고 잘 갈아주면 됩니다.
2. 딸기에이드 : 딸기를 으깨거나, 너무 곱지 않게 다져서, 얼음, 사이다(탄산수 + 설탕 시럽을 조금)를 넣어주면 됩니다.
3. 딸기스무디 : 딸기, 우유, 설탕, 얼음을 넣고 믹서기로 잘 갈아주면 됩니다. 얼음의 양이 많은 것이 포인트입니다.
4. 딸기라테 : 에이드 만들 때와 같이 딸기를 으깨거나, 너무 곱지 않게 다져서, 얼음, 우유, 설탕 시럽을 넣어주면 됩니다. 아이스크림을 위에 얹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5. 딸기 슬러시 : 얼음, 딸기, 설탕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얼음이 많이 들어가야 빙수 스타일의 슬러시가 완성됩니다.
딸기 섭취 시 주의 사항
딸기는 맛있고 몸에 좋은 과일이지만, 섭취할 때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1. 알레르기 : 딸기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섭취 시 피부발진, 가려움증, 구역질,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섭취를 피하고 병원에 방문해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2. 산도와 당도 : 딸기는 산도와 당도가 높은 과일입니다. 마약 위산과 관련된 문제가 있는 사람은 과도한 섭취는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잔류 농약 : 요즘에는 친환경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농장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잘 씻어 잔류 농약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 : 혈압약, 혈소판 응집억제제, 항응고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딸기로 인해 약의 효과가 변할 수 있습니다.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딸기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과도한 섭취 : 딸기는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위장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과도한 섭취보다는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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