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갱이라고도 불리는 다슬기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아시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물에 사는 작은 연체동물입니다. 주로 강, 호수, 하천 등의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다슬기의 제철이 5월~6월 봄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봄이 제철인 다슬기 특징과 영양성분, 여러 가지 효능, 부작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슬기의 특징
1. 외형
- 껍데기는 나선형으로 감겨 있다.
- 색상은 어두운 갈색이나 녹색을 띤다.
- 크기는 일반적으로 1~3cm 정도 자란다.
2. 서식지
- 수질이 좋거나 보통인 곳에 서식한다.
- 이끼가 없을 정도로 아주 많은 물에는 다슬기가 먹을 게 없어 살지 않는다.
- 자갈이나 모래 바닥에 붙어 지낸다.
3. 식성
- 주로 미세한 조류와 유기물을 먹는다.
-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4. 생태
- 다슬기는 환경 변화에 민감해 수질 오염의 지표 생물로 사용되기도 한다.
- 다슬기가 많이 사는 물은 깨끗한 물로 간주한다.
다슬기의 주요 영양성분
1. 단백질
- 다슬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 체내 조직과 근육 형성에 도움을 준다.
- 100g당 약 15~2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2. 철분
- 철분은 적혈구 생성과 산소를 운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3. 칼슘
- 칼슘이 많아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4. 비타민
- 비타민 B군, 특히 비타민 B12가 많이 들어 있어 신경계 건강과 적혈구 생성에 도움이 된다.
- 비타민 A, 비타민 E도 들어있어, 시력 보호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5. 미네랄
- 마그네슘, 칼륨, 인 등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을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해 준다.
- 아연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6. 오메가-3 지방산
- 다슬기에는 소량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 심혈관 건강과 뇌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7. 저지방
- 다슬기는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나 체중 관리에 좋은 음식이다.
다슬기의 효능
1. 간 건강
- 다슬기는 간 해독과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 메티오닌, 아스파라긴산, 알라닌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을 활성화하고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 간 효소의 활동을 촉진해 알코올이나 독성분으로부터 간을 보호한다.
2. 피로 회복
- 다슬기에는 비타민 B군이 많아 에너지 대사를 높여 피로를 줄여준다.
- 단백질과 아이모산이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된다.
3. 빈혈 예방
- 다슬기에 들어있는 철분은 적혈구 생성을 도와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한다.
- 다슬기의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 특히 여성과 어린이에게 좋다.
4. 면역력 강화
- 아연과 비타민 C가 들어있어 면역 세포의 기능을 향상한다.
-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5. 뼈 건강
- 칼슘과 인이 풍부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 준다.
-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6. 소화 기능
- 다슬기에는 소화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 기능을 개선한다.
-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7. 피부 건강
- 다슬기에 들어있는 비타민 A와 비타민 E는 피부 재생과 보호에 도움을 준다.
-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톤을 개선한다.
8. 심혈관 건강
- 오메가 3-지방산이 들어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압을 낮춘다.
- 항산화 성분이 혈관을 보호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9 항염 작용
- 다슬기에는 항염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에 도움을 준다.
- 면역 반응을 조절해 염증을 완화한다.
10. 신경계 건강
- 비타민 B12가 들어있어 신경계 기능을 향상하고 신경 손상을 예방한다.
- 신경 전달 물질의 균형을 유지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다슬기 부작용
1. 알레르기
- 일부 사람들은 다슬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 두드러기, 가려움증, 부종,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다슬기를 처음 섭취할 때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소량만 먹어보는 것이 좋다.
2. 소화
- 과도한 섭취는 소화 불량, 복통, 설사 등의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다슬기에 포함된 단백질이나 지방이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3. 기생충
- 자연에서 채취한 다슬기의 경우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 민물에서 채취된 다슬기는 기생충 알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다슬기를 충분히 세척하고, 반드시 끓이거나 충분히 가열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다.
- 생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 중금속
- 일부 환경에서 채취된 다슬기는 중금속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다.
- 산업폐수나 오염된 하처에서 채취한 다슬기는 납, 수은 등의 중금속이 들어있을 수 있다.
- 오염 가능성이 낮은 지역에서 채취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에서 채취된 다슬기를 구매한다.
5. 요산 수치
- 다슬기는 퓨린 함량이 높아 통풍 환자에게는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 통풍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다슬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다슬기는 우리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효능이 있지만, 알레르기, 소화 문제, 기생충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곳에서 채취한 다슬기를 적절한 양과 올바른 방법으로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슬기처럼 봄이 제철인 음식에는 장어, 두릅, 매실, 부추, 딸기 등이 있습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제철 음식으로 건강한 생활을 어어가시길 바랍니다.
5월~6월 제철 음식 - 장어
4월~5월 제철 음식 - 두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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