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무서운 질병 중 하나입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고, 관리하지 않으면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초기 단계에서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고혈압일 때 나타날 수 있는 초기 증상과 원인 그리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처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이 걱정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끝까지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혈압 초기 증상 위험을 알리는 경고 신호, 원인과 대처 방법
두통
1.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의 특징
- 머리 뒤쪽의 무거움
- 주로 머리 뒤쪽, 즉 후두부에 무거운 느낌이나 압박감 들 수 있다.
-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 밤사이 혈압이 상승하면서 뇌의 혈관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 팽창감 및 맥박 성 두통
- 혈압이 높아지면 뇌의 혈관이 팽창하고 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 이런 두통은 맥박이 뛰는 듯한 경우가 많다. - 점진적 발생
-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은 갑자기 발생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 스트레스나 피로와 같은 요인에 의해 더 심해질 수 있다. - 다른 증상과 동반
-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은 종종 어지럼증, 시야 흐림, 가슴 답답함 등과 같은 다른 고혈압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
2. 고혈압 두통의 원인
- 혈관 압력 증가
- 고혈압으로 인해 뇌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면 혈관이 확장되거나 좁아지면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 혈류 문제
- 고혈압으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면서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3. 고혈압 두통 대처 방법
- 혈압 측정
- 두통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더더욱 중요하다. - 병원 진료
- 만약 두통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하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 및 혈압약이나 의사의 조언이 필요하다. - 생활 습관 개선
-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어지럼증
1. 고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특징
- 일어설 때 어지럼증
-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갑자기 일어설 때 어지럼증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고혈압 약물 복용 중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발생할 수 있다. - 지속적인 어지럼증
- 고혈압으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 지속적인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 특히 고혈압이 심한 경우나 오랜 기간 동안 조절되지 않은 경우에 더 흔하게 나타난다. - 불안감
- 고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종종 불안감이나 혼란스러운 느낌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 고혈압이 뇌에 영향을 미쳐 발생할 수 있다. - 불안정한 걸음
- 어지럼증이 심해지면 걸을 때 균형을 잡기 어려워지고, 몸이 불안정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 고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원인
- 뇌 혈류 장애
- 고혈압이 지속되면 뇌혈관이 손상되거나 혈류가 불규칙해질 수 있다.
- 뇌에 적절한 양의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 혈압 변동
- 고혈압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혈압이 급격하게 변하는 것이다.
- 너무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경우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다. - 약물 부작용
- 고혈압 치료를 위해 복용한 약물이 혈압을 너무 낮추거나, 혈류에 영향을 미쳐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이뇨제나 일부 고혈압 약은 탈수를 유발해 어지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3. 고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 대처 방법
- 천천히 움직이기
- 갑자기 일어나거나 움직이는 것을 피하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몸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정기적인 혈압 측정
- 어지럼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특히, 혈압이 급격하게 변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 병원 진료
- 어지럼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 수분 섭취
- 탈수는 어지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코피
1. 고혈압으로 인한 코피의 특징
- 갑작스럽고, 예기치 않은 출혈
- 고혈압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코피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특히, 출혈의 양이 많고 쉽게 멈추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 한쪽에서 발생
- 고혈압으로 인한 코피는 주로 한쪽 코에서만 발생할 수 있다.
- 콧속의 혈관 중 일부가 압력을 받아 파열됐기 때문이다. - 잦은 코피
- 고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잦은 코피가 발생할 수 있다.
- 코 내부의 작은 혈관들이 고혈압으로 인해 지속해서 손상되기 때문이다.
2. 고혈압으로 인한 코피의 원인
- 혈관의 압력 증가
- 고혈압이 있는 경우, 혈압이 높아지면서 신체의 작은 혈관들이 많은 압력을 받는다.
- 콧속에는 미세한 혈관들이 많아, 이 혈관들이 압력을 이기지 못해 터지면서 코피가 발생한다.
- 혈관 손상
-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 벽이 약해지거나 손상될 수 있다.
- 콧속의 혈관은 얇고 민감해 고혈압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3. 고혈압으로 인한 코피 대처 방법
- 즉시 압박
- 코피가 발생하면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손가락으로 코의 부드러운 부분을 5~10분 동안 압박해야 한다.
- 고개를 뒤로 젖히는 행동은 피가 목구멍으로 흘러 들어가게 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 혈압 측정
- 코피가 발생한 후, 혈압을 측정해 현재 혈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병원 진료
- 코피가 자주 발생한다면, 혈압 조절이 잘되지 않거나 고혈압이 혈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하거나 추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혈압 관리
- 저염식,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 곤란
1. 고혈압으로 인한 호흡 곤란의 특징
- 운동할 때 악화
- 고혈압으로 인한 호흡 곤란은 신체 활동 중이나 운동할 때 악화할 수 있다.
- 심장이 과도한 압력에 의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신체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숨이 차게 된다. - 밤에 악화
- 어떤 경우에는 고혈압 환자가 밤에 누웠을 때 호흡이 더 어려워지는 기좌호흡이 나타날 수 있다.
- 심장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면서 폐에 혈액이 고여 호흡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 급성 호흡 곤란
- 갑작스럽게 심한 호흡 곤란이 발생하면 이는 응급 상황일 수 있다.
- 고혈압이 심해져 심부전이나 폐부종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2. 고혈압으로 인한 호흡 곤란의 원인
- 심장 기능 저하
- 고혈압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심장은 지속해서 높은 압력에 의해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이로 인해 심장벽이 두꺼워지거나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 심부전이 발생하면 심장이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 폐 부담 증가
- 고혈압이 심부전으로 이어지면 폐에 혈액이 고이게 돼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 폐부종이 생기면 폐에 액체가 차서 호흡이 힘들어지고, 심한 호흡 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동맥 경화
- 고혈압은 혈관에 손상을 줘 동맥 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
- 동맥 경화가 심해지면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제한돼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3. 호흡 곤란 발생 시 대처 방법
- 안정 취하기
- 호흡 곤란이 발생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앉거나 눕는 것이 중요하다.
- 심장이 과도하게 부담받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혈압 측정
- 호흡 곤란이 발생하면 혈압을 측정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병원 진료
- 호흡 곤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갑작스럽게 심한 호흡 곤란이 생긴 경우 심각한 상태일 수 있다.
- 이런 경우 병원에 방문해 의사와 상담 후 심장 초음파나 흉부 X선 촬영 등의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생활 습관 개선
- 고혈압 관리와 심부전을 예방하기 위해 염분 섭취를 줄이고, 심장을 강화할 수 있는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가슴 통증
1. 고혈압으로 인한 가슴 통증의 특징
- 가슴 중앙의 압박감
- 고혈압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보통 가슴 중앙, 특히 흉골 뒤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이나 답답함이 나타난다.
- 통증은 무겁게 짓누르는 듯한 느낌을 동반할 수 있으면, 때로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 방사통
- 고혈압과 관련된 가슴 통증의 경우, 어깨, 팔, 목, 턱 또는 등으로 통증이 퍼질 수 있다.
- 왼쪽 팔이나 어깨로 방사되는 통증은 관상동맥 질환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 - 활동 중 악화
- 고혈압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신체 활동이나 운동할 때 더 악화할 수 있다.
- 활동으로 인해 심장이 더 많은 혈액이 필요하지만, 고혈압으로 인해 충분한 혈액 공급이 어려워져 발생한다. - 잠깐 발생하고 사라질 수 있음
- 가슴 통증은 몇 분에서 몇 시간 사이에 발생했다가 사라질 수 있다.
-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다.
2. 고혈압으로 인한 가슴 통증 원인
- 관상동맥 질환
- 고혈압이 혈관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돼 심장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을 수 있다.
- 협심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협심증은 가슴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 심부전
-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심장이 정상적으로 혈액을 펌프질 하지 못하게 되는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 심부전은 가슴 통증뿐만 아니라 호흡 곤란, 피로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심근경색
- 고혈압이 원인이 돼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는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 심근경색의 경우 가슴 통증이 장시간 극심하게 지속되며, 구토, 발한,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대동맥 박리
- 고혈압이 심할 경우 대동맥벽에 손상이 생겨 혈관 내막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가 발생할 수 있다.
- 대동맥 박리는 갑자기 심한 가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즉시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3. 가슴 통증 발생 시 대처 방법
- 휴식
- 가슴 통증을 느낀다면 즉시 모든 활동을 멈추고,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활동을 멈추고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응급조치
- 가슴 통증이 심하거나,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호흡 곤란, 어지럼증, 발한 등이 동반될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응급실로 가야 한다.
- 이런 증상들은 심근경색이나 대동맥 박리와 같은 응급 상황의 신호일 수 있다. - 혈압 측정
- 가슴 통증이 발생할 때 혈압을 측정해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혈압이 심하게 상승한 경우, 즉시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 병원 진료
- 가슴 통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경미하더라도 주기적으로 나타난다면, 심혈관 질환 가능성이 있다.
-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필요시 심전도, 심장 초음파, 혈액 검사 등의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야 변화
1. 고혈압으로 인한 시야 변화 특징
- 시야 흐림
- 고혈압으로 인해 눈의 혈류가 불규칙해지거나 눈의 망막에 손상이 생기면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 시야 흐림 현상은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점차 악화할 수 있다. - 암점
- 시야 중 일부가 어두워지거나 보이지 않는 암점이 나타날 수 있다.
- 망막 혈관이 손상돼 특정 부분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다. - 이중 시야
- 고혈압이 시신경에 영향을 미치면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이중 시야가 나타날 수 있다.
- 고혈압성 뇌병증이나 시신경 압박과 같은 더 심각한 문제의 신호일 수 있다. - 번쩍임
- 시야에서 빛이 번쩍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망막에 압력이 가해지거나 손상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 시력 저하
- 고혈압이 눈의 망막에 장기간 영향을 미치면 점차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 시력이 점차 약해지며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2. 고혈압으로 인한 시야 변화의 원인
- 망막병증
- 고혈압이 망막의 작은 혈관을 손상시켜 발생하는 질환이다.
- 망막은 눈의 뒷부분에 있는 빛을 감지하는 조직으로, 망막에 혈관이 손상되면 시야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 망막병증은 초기에는 무증상일 수 있지만, 진행되면 시력 저하, 시야 흐림, 암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 망막 혈관 폐쇄
- 고혈압으로 인해 망막의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망막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시야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 시신경 손상
-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시신경에 영향을 미쳐 시야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 시신경은 눈과 뇌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 고혈압성 뇌병증
- 고혈압이 심하면 뇌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고혈압성 뇌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 고혈압성 뇌병증은 시야 흐림, 이중 시야, 혼란, 두통 증과 함께 나타날 수 있고, 즉시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3. 시야 변화 발생 시 대처 방법
- 휴식
- 시야 변화가 느껴지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안정된 자세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눈을 감고 안정된 환경에서 눈을 쉬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병원 진료
- 시야 변화가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
- 시야 변화가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 망막병증이나 시신경 손상과 같은 심각한 상태일 수 있다. - 정기적인 안과 검사
- 고혈압 환자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안과 검사는 망막병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시력 변화를 미리 감지할 수 있다. - 혈압 관리
- 시야 변화가 발생한 경우, 혈압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거나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이 필요하다.
고혈압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앞서 살펴본 고혈압의 초기 증상들을 잘 이해하고, 원인을 파악해 적절하게 대처한다면 고혈압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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